
그래서, 위와 같이 여러 논문들이 나와있죠. 중요한 것은 이렇게 발견된 유전자들 중 어떤 유전자가 아토피피부염에 많은 영향을 주며, 더욱 치명적인지를 찾아내서 증명하는 일입니다. 아주 아주 힘든 일이긴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아가진이 또 해낸답니다!😎
치명적인 유전자를 찾아서 증명을 하려면, 오직~ 실험밖에 없습니다. 아토피피부염에 가장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우선 35개 선별했습니다. 그리고,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그룹과 정상인 그룹으로 나눠서 임상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 테스트에는 연세 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최응호 교수님과 연세 대학교 임상병리학 이혜영 교수님께서 협업하여 실시를 하였구요, 총 1,050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임상실험에서 1,050 테스트면 정말 대단한 숫자입니다. 왜냐면, 일반 질병의 임상실험 수는 여기에 10%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이렇게, 임상실험을 해보니,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취약한 유전자들이 나타났는데(당연히, 정상인 그룹에서는 유전자 변이가 많이 없었겠죠^^), 바로 아래의 10개 유전자들입니다.


이렇게 10개의 유전자입니다. (어려운 것 같지만, 그냥 사람이나 사물 이름 같은 것이니까 너무 신경 쓰지는 마세요^^) 이 유전자들 중 어떠한 부분의 염기가 오류를 일으켜(변이) 잘못된 단백질 레시피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중 몇몇 유전자가 변이 되었다고 해서 모두 위험한 상황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먼저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겠죠?
이렇게 [AGA] 유전자 검사는 임상실험을 실시한 연구원들과 실험에 참가한 여러 많은 분들이 같이 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그러므로, 검사의 정확도화 질병과의 연관성은 아주 높은 결과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신뢰성으로 ‘질병 관리청’ 에서도 검사를 허가하게 되었답니다!💕
임상에 힘써 주신 최응호, 이혜영 교수님, 여러 연구원님들, 그리고 검사에 참여해주신 분 모두에게 다시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짝짝짝짝~~👏👏👏👏